김치 치즈 납작 또 띠야
김치 치즈 또 띠야 저희 아이가 학교 방과 후 요리에서 만들어 왔습니다.
하나씩 맛을 보고 너무 맛있어서 아이가 알려주는 요리 방법으로 함께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이가 선생님께 배워오고 저에게 전수를 해주는
감격스러운 날이 올 줄 상상도 못 했습니다. 직접 만들어 온 음식을
제가 맛있게 먹으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미소가 지어집니다.
처음 방과 후 요리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요리하다 다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아이들이 만드는 요리이다 보니 달콤한 음식만 만들 것 같은 생각에 고민하고
보냈던 수업이었습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 지금까지 네 번 참여하였는데 수업들이
정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모레 있는 수업이 마지막 수업이다 보니 어떤 요리를
만들어 올지 기대가 됩니다. 저의 선입견을 깨게 해 준 초등학교 방과 후 요리 정말 칭찬합니다.
이번 요리 수업에 만들었던 노란 치즈가 들어간 예쁜 모양의 식빵 간식도 함께 소개합니다.
요리 재료 (2인)
김치 반줌~한 줌
스위트콘 1큰술
파프리카 또는 피망 2큰술
김밥용 햄 1줄
피자치즈 반줌~ 한 줌
토마토소스 1~2큰술
또 띠 아 두 장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줍니다.
김밥용 햄과 파프리카 또는 피망은 약 0.5m 내외로 네모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토마토소스 포함하여 모든 재료는 잘 섞어줍니다.
만드는 방법
또 띠 아 위에 한쪽 기준 반쪽에만 섞어 놓은 재료를 예쁘게 올려준 후 반을 접습니다.
프라이팬 위에 올려서 약불에 타지 않게 구워냅니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날 때
뒤집개를 이용해 뒤집어 준 후 다시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면 뒤집어서 구워줍니다.
노릇하게 구워 반으로 자르면 한 명이 두 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해서 집에 갖고 온 아이를 칭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간식 요리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활용해서 만든 요리를 찾아보니까 케사디아 음식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학교 방과 후 요리를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만들어 온 간식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 찾아보았습니다.
멕시코 요리 중 하나이며 치즈가 꼭 들어가는 요리였습니다.
여러 가지 재료에서 김치가 더해져 더 맛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아이들과 집에서 치킨 살 발려서 양상추에 치킨 올리고
치킨집에서 준 양념 소스를 활용해서 돌돌 말아 간식으로 먹었는데
다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가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하나의 간식은 식빵을 갖고 만들어 온 간식이었습니다.
이번 방과 후 요리 간식 요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식빵을 활용한 이 요리는 식빵 가운데를 네모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스위트콘, 양배추, 김밥용 햄, 양파, 노란 치즈, 계란 물입니다.
치즈와 스위트콘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네모 모양으로 깍둑썰기 잘라줍니다.
계란 물에 재료들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약불을 사용합니다.
식빵 네모 테두리를 올려 준 후 재료가 섞인 계란 물을 부어줍니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뒤집은 후 설탕을 솔솔 뿌린 후 치즈를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네모나게 잘라두었던 식빵을 올려주면 완성됩니다.
이번 기회로 간식의 세계에 빠져버렸습니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 배웠습니다.
응용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시는 것을 알게 되어 집에서 간식 만들 때 손이 많이 간다.
생각하고 간단하게 식빵이 있으면 그냥 그 식빵만 먹었던 저를 반성합니다.
다양한 요리들을 응용하여 만드는 요리선생님 정말 존경합니다.
선생님을 통해 아이에게 배운 이번 간식 만드는 시간은 아이가 저에게 어떻게 만드는지
자신감을 갖고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신감은 스스로 자기 능력을 믿고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살면서 무엇인가 도전할 때 꼭 필요합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생각지 못한 곳에서
배워 나가고 있었구나! 생각하니 정말 감동입니다.
지금부터 집에서 간식을 만들 때는 함께 재료를 준비하고 아이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준비하는 과정도 과정이지만 맛이 너무 훌륭해서 앞으로 계속
활용하며 만들어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